어쩌면 좋은거니..
어쩌면 좋은거니..
너를 어쩌면 좋은거니..
누구 말을 들어야 하는건지..
누구 말을 믿어야 하는건지..
이렇게 애원했는데..
이토록 알아 듣게 말했는데..
알았다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알았다는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아도 믿어야 했고..
믿어야 했기에 믿고 싶지 않은 마음 돌렸는데..
사람의 마음이 아무리 이중성을 띄고 있다지만..
그렇게까지 못된 녀석은 절대 아니라고..
거짓말을 즐겨하는 녀석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무엇이 이 녀석을 이리도 무섭게 변화시켜 놓은걸까.
무엇이 이 녀석을 이렇게 다른 사람처럼 변화시켜 버린걸까.
너를 포기할 수도 없다.
너를 놓을 수도 없다.
너를 지울 수도 없다.
너를 방치 할 수도 없다.
이런 너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니.
어제 텔레비젼에서 누군가 말하더라.
사랑은 그 사람의 이중성까지도 다 사랑하는 거라고..
그런데 말이야 난...
그게 너무 힘이든다.
앞뒤 모두다 사랑하는 사랑이란게 너무 아프다.
무조건적 희생이 사랑이라고 하는게 너무 아프다.
견디어내는 사랑이 사랑이라는게 나에겐 너무 고통스럽다.
인내해야 하는 사랑이 나에겐 너무 처절하다.
그런데 그 사랑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묵묵히 참으셨네.
그런데 그 사랑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묵묵히 인내하셨네.
원망도.. 불평도.. 미움도 없이..
사랑으로..
희생으로..
더이상 멀리가지 마렴.
더이상 멀리가지 말고 그만 멈추렴.
너도 다 알고 있는 그 감정들을 생각하면서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지말고
순간의 재미에 너를 절대로 넘겨주지마.
그래서 유혹은 달콤하고 인내는 쓴잔과 같다고 했나봐.
엄마는 아들을 믿어.
네 말을 믿어.
네 마음에 아닌길로 절대로 가지마.
네 생각에 고개가 흔들어지는 일은 절대로 하지마.
양심을 저당잡히며 순간의 즐거움에 절대로 현혹되지마.
거짓말은 할 수록 늘고..
속임수는 회를 거듭할수록 교묘해지며
재미는 더할수록 짜릿하겠지만..
그 모든건 강력한 족쇄가 되어서 너를 철저하게 망치게 해.
그러나...
진실은 말하면 말할수록..
신뢰는 쌓이면 쌓일수록..
믿음은 더하면 더할수록..
네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네 표정에 웃음이 떠오르며
너의 삶에 강력한 축복이 되는거잖아.
아파하는 네 마음을 이해 못하는 나를 용서하렴.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알지 못하는 나를 용서하렴.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은 너를 아시고 네 생각을 아시고
네 마음을 아시고 네 상처를 아시니 제발 주님께 의뢰해.
주님께 그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께서 너를 위해
일하시고 너를 치료하시고 너를 회복시켜 주실수 있도록 네 입술이
네 마음이 네 심령이 주님을 찾으며 부르짖기를 간구한다.
순간의 감정에 이 마음이 차오르기도 했지만..
이렇게 또 위로의 시간으로 바뀔수 있음을 감사하며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날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