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미리 염려하지 말라
니엘s
2011. 12. 9. 09:58
출근하는길에 하나 둘씩 날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눈에 띄게 내리고 있다.
지난번에는 비와 함께 내렸는데...
사뿐히 날리는 눈송이들이 이쁘다.
알게 모르게 나의 독단적인 불안감이 괜한 기후면서도 요동치려하고
확실한 쐬기를 박을까?란 생각이 들면서 내 마음을 어지렵히려고 한다.
다 부질없고..
다 쓸데없는 감정들인데..
무슨 미련이 이리도 남아서 이렇게 우울하게 하는걸까.
"만약 이것이 악한 영의 장난이라면, 당장 멈출지어다.
주의 보혈로 선포하노니, 지금 그곳에서 떠날지어다.
내 안에 악한 기운은 나갈지어다.아멘"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미리 염려하면서 왜이럴까.
늘 그것이 문제였다는걸 알면서 왜~!
어리석은 일에 허우적거리지 말아야 하는데..
생각의 끈은 그렇게 흔들려고 애를 쓰는걸까.
불안과 염려 근심 초조가 다 부질없는 감정인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히..
오늘도 승리자의 길로 인도하심을 믿으며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