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생각이란 나쁜놈~!
니엘s
2012. 9. 22. 10:00
생각이 많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생각이 많으면 피곤하다고 했는데...
생각이 많으면 지치고 주저앉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생각이란 놈은 자꾸만 나를 쉽고 만만하게 보고
나를 생각속으로 끌어 들이려고 애를 쓴다.
머릿속을 터어엉~!! 비워버리고 싶다.
생각이란 자체를 아예 다 지우고 싶다.
원인을 깨달았으면 움직여야 하는데..
문제를 발견했으면 풀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이성적인것과 인본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늘 그렇듯..
또 두갈래길 마음속에서 생각의 방향을 저울질 한다.
쓴소리가 유익한 말씀이란거..
달콤한 말들이 사망의 말이란거..
잘 알면서도 쓴소리에 움찔거리고..
쓴소리에 귀 막으려고 한다.
분별력이란 거.
정말 필요한 인생길이다.
그냥 뜨 뜨미지근한 길이 왜 제일 안 좋은 것인지..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
밍숭맹숭한 삶이 왜 절망인지 알것 같다.
뜨겁던지 차갑던지.
분명한 태도와 확신이 필요하다.
전진하던지 퇴보하던지...
분명한 소속을 밝히며 나가야 할 사명이 있음을 다짐해 본다.
내 안에 사는 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10) 아멘
<그럼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