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물거품같은 물질.
니엘s
2012. 9. 26. 14:38
허망하다.
작년에 한번..
오늘 한번.
5~6년에 걸친 수고와 노력이 물거품이 되듯 사라져 버렸다.
요즘 경기가 워낙 불경기라고 하기에 그런탓도 있지만..
그래도 대치할 수 있는 지금 이럴수 있어 감사하긴 하지만.
마음이 허망하단 표현을 틀린말도 아닌것 같다.
들어갈때는 이렇게 저렇게 굴려가며 계산기 열심히 두둘겨가며 집어 넣고
해약할때는 버튼 한두번이면 끝나버리고 텅~! 비어 버린다.
물질에서 자유하자 하지만..
현실적으로 답답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그런다고 다른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꾸 머리통에서 유황이 올라오듯 올라오고 있다.
이렇게 머리속이 뜨거우면 탈모 된다고 조심하라고 하는데..
조심 한다고 되는것이 아니고..
현실이 그러니..
내일의 일을 훌륭하게 하기 위한 최선의 준비는
바로 오늘 일을 훌륭하게 완수하는 것이라고 하니 마음속 생각은 내려놓자.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일5:14) 아멘
(주님 나를 만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