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신촌세브란스병원 다녀오며..
니엘s
2012. 11. 13. 12:52
아침일찍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다녀왔다.
한껏들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지냈는데...
다행히 크게 염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말하니
시어머님과 시아버님..
남편과 우리들 마음도 한결 가벼워 졌다.
여기 저기..
이사람 저사람 말 들으면서 맘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생각에 생각으로 여기저기 더 불편했는데..
윤도흠교수의 말 한마디에 모든 불편이 다 사라지듯 가벼워졌다.
시어머님께서 원하시는 시간에 수술을 해도 되고
더 불편한 시간에 하셔도 되고..
큰 수술이 아니고 위험한것이 아니니 한결 낫다.
내일은 시골에 모셔다 드리고...
토요일은 시할머니 첫제사지만 제사는 안지내고
형제들.. 손자손녀들 모이라고 하시니 다녀와야 할듯하다.
찬바람이 세차지 않은 가을날 오후..
가을향기 묻어나는 아름다운 날인것 같아 좋다.
거울속 내모습에 고운시선 보내보며 오후를 보낸다.
웃자..
그래 웃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