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니엘s 2013. 3. 4. 11:05

 

 

날이 흐릿한 월요일 아침.

오랫만에 아이들이 긴 방학생활에서 몸을 털고 일어나

기지개를 켜듯 학교로 돌아갔다.

무척이나 오랜 시간을 겨울잠을 자든 동면해 있었는데..

이제는 녀석들도 지겨운지 학교 가는것을 설래임을 맞는다.

미진이는 6시40분부터 일어나 씻고 1시간 40여분을 대중교통 이용해

학교를 가야 하고..

아들래미는 코 앞인데도 꼭 지각을 하려고 하니..ㅋ

새롭게 시작하고 마지막을 고하는 올 해 일년.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마무리를 잘 해 주었으면 좋겠다.

어젯밤도 늦게까지 수고한 직원들.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니 다리에 쥐가 나고 뻐근할만도 하지.

발바닥이 아프다는 신랑도 오죽하나 싶고...

다들 피곤함에도 으쌰 으쌰하면서 이번주 금요일을..

아니 주말을 기다린다.

이긍~!!

일주일 빨리 지나가라.

모두들 힘든만큼 쉴 수 있게.^^

 

(새벽이슬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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