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내 얼굴에 무슨 일이...ㅋ

니엘s 2013. 3. 6. 11:30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조금더 연구해야 겠다.

어젯밤 집에서 딸래미손에 맡겨서 하나 하나 얼굴에 붙이고 나니..

허걱~~!

내가 무섭당.ㅋㅋㅋ

잠깐 동안의 모습이지만 이런데...

얼굴에 섬유종으로 아픔을 겪으시는 분들은 오죽 할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치고 들어갔다.

거울을 보고 또 봐도 낯선 내 모습.

하지만 이 시간을 참아야 또 다른 내일을 맞이 할 수 있으니

견디며..

숨기지 않고 들어내며 당당하게..ㅎ

오늘도 환한 아침 햇살로 시작 했다.

남편의 컨디션이 꽝인지 자꾸 스트레스 주려고 하지만

속 넓은 내자 참아야 하면서..ㅋ

그래~~ 다 들어주자.

ㅇㅋ~!

교회 사모님이 담아주신 털복숭아 즙을 물에 타 데워 마시며

늦은 아침을 출발해 본다.

아자 아자~!


 

(혼자가 아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