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낙서장~!

니엘s 2013. 3. 27. 11:45

 

 

꽃샘 추위도 서서히 물러 가는듯...

따스한 영상 기온을 보이는 수요일 아침이다.

새벽 기도를 위한 모닝벨을 준비했건만..

여전히 잠과 친구해 버리고 말았다.

고난주간 특별새벽 기도 기간인데..

목사님은 안 나온 성도들 한테 문자 날리시고..ㅋ

안 집사님이랑은 카톡하면서 서로 안 나갔냐고 묻고 있다.ㅠㅠ

목사님 문자에 답한 순서가 안 집사 다음에 나라니..ㅋㅋ

목사님 답장이 생각난다.

내가 두번째 대답이라고.ㅎ

직원들은 다 현장에 나갔고..

조용한 가운데 남편과 둘이서 회사 지키고 있다.

남편은 할리 주차장 만들어서 꾸미느라고 정신이 없고..

난 조용한 가운데 낙서장을 펼쳐 놓고..

남편이 카톡으로 보내는 애니팡 도전에 응수해 주면서..^^

내 생활을 다시금 정비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너무 안 일하게..

내 편한 위주로 지내다 보니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기운내서 굳은 어깨 기름칠 하고 부지런해져야지.

오늘도 잡 생각이 나를 만지지 못하도록 나를 지팡이로 지키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 아침을 열어 본다.

모든것 허락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나의 주 나의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