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감사가 넘치는 마음으로..
니엘s
2014. 2. 18. 11:22
무엇이 그리도 분주하고 정신이 없는지..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시간을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인데..
무엇을 하느냐...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서 참 다른것 같다.
돌이켜 보니 2014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고
2월 중반을 넘어가는 시간이다.
문득 주일 설교 말씀이 생각난다.
병고침을 받은 10명중에 단 한사람만이 돌아와 감사를 하고 갔다는 말씀.
9명은 단순하게 병고침으로 다 나은줄 알고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그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단 한사람..
감사하며 돌아간자에게는 똑같은 일상이지만 마음이 달랐다.
감사가 무엇인지..
똑같은 일상이고 환경이지만 감사가 먼저 이었고..
그 감사가 어디서 부터 흘러나오는지를 알기에 찬양을 드릴수 있었다.
감사하지 않는 삶이란..
내 고집과 내 교만과 내 자랑과 내 수고라는 욕심때문이다.
나는 죽은자요 한줌의 흙일수 밖에 없는 것인데..
현재에 감사하며..
내일일을 미리 염려하지 말자.
내가 염려해야 할 일들이 아니요..
내가 선택하는 것도 아니다.
감사함으로 나가는 삶만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요..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함으로 시작하며
마음의 멍에를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당당히 웃으며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