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14년9월22일..
니엘s
2014. 9. 22. 11:09
한가롭게 집에서 보냈던 주말을 보내고 다시금 시작된 일상의 하루.
이 한주도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시간들이겠지.
할일은 참 많은데...
할 수 있는게 없네란 생각이 드는 시간..
가슴통증이 훅~ 하고 내 가슴을 쳐 버린다.
하지만..
이 또한도 내가 인내하며 살아가야 하는 테두리 안에서의 삶이다.
어제 주일설교 말씀을 통하여...
얼마나 내 무지와 내 어리석음과 내 투정이...
내 삶 깊숙이 뿌리박혀 있었던지를 깨달았다.
죄란? 자기 힘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고(헬)뜻은 "나를 질질 끌고 가는것(성령의 인도)"
인내의 뜻은 "아래에서 살아가는 기간" 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들로 만들기 위해 풍랑속에 두실때가 있다.
그러나 풍랑속에서도 잠잠할 줄 알고 인내해야 하는 삶이
진실한 그리스도의 삶이라고 말씀 하신다.
현재가 조금 버겁고 힘들다고 인상 쓸것도 없다..
푸념하며 한숨 내 쉴 것도 없다.
이 또한도 나에게 예정된 시간이고 내가 거쳐가야 하는 과정중에 하나인것이다.
이또한 해결할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다.
내가 하려고 애쓸게 없이 믿음으로 믿고 견디어 내는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것이다.
커피 한모금 마셔보며..
그동안 올리지 못한 말씀들 정리해가며..
틈틈히 말씀노트의 빈 공백을 채워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