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숨좀 쉬자

니엘s 2014. 12. 10. 09:21

 

 

이상하게 요즘, 가슴이 답답하다.

딱히 뭐라 표현하기 힘든 답답함이 가슴을 막아 버린것 같다.

갑갑해서 숨을 좀더 빨리 호흡해 보지만 깊이 들이마시지도..

내 뱉지도 못하겠다.

짤막하게 들쑴 날쑴으로 뱉어내기만 한다.

심호흡이 자유롭게 이루어져야 편안한것인데...

그렇지 못하기에 더 답답한 것일까?

이게 정상적인 삶인데...

난 무얼더 바라는 것일까?

하나로는 안되는 것일까?

두개를 가지고 싶은것은 욕심이다.

그런줄 알면서도 사람 마음은 욕심껏 두개도 가지고 싶어한다.

늘 두번째가 첫째가 되려고 하기에 탈이 생기는것 같다.

이웃사랑...!

나에게 지금 필요한것은 이 말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고 깨달아 실천하는 것이다.

제발 감정으로 젖어들지 말자.

감정에 흔들리고 감정에 아파하지도 말고 감정으로 인해서 절망하지 말자.

감정은 가장 아프고 쓰디쓴 독이다.

그렇다..

내가 힘든 이유는 감정 때문이었다.

사람이라는 이유로 감정에 젖고 감성에 젖어서 늘 내가 앞에 있었다.

그것이 문제로다..

숨좀 제대로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