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쇼핑센터 돌아보기
니엘s
2015. 8. 16. 19:03
오후에 잠시 소나기가 시원스럽게 잠깐 내리더니..
저녁무렵이 되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먹구름이 퍼지기 시작한다
좀더 많은 빗방울이 떨어지려는지..
가을시즌 준비로 바쁜 일정탓에 직원들은 오늘도 나와서 근무를 했다.
주일예배후 저녁예배가 없어서 편안하게 집사님들과 쇼핑을 다니며
아이쇼핑을 즐기다 사무실로 들어와 화단에 있는 잡초들과
돌담에 자라있는 무성한 녀석들을 뽑노라니 재미가 있다.
역시..잡초는 비를 흠뻑 맞은 상태서 뽑아야 신이난다.ㅋ
두서없이 여기저기 뽑다보니 랑이도 일을 마치고 나와서 손을 거든다.
아직도 뽑을것들은 많이 남았는데..
무방비 상태로 저녁무렵에 잡초를 뽑으면 풀속에서 모기들이 날아와 문다며
오늘은 그만 하자고 한다.
흐르는 물에 씻고 보니 아~ 따가워.
여기 저기 풀날에 베인 상처들이 따갑다.
이래서 일 못하는 사람들은 티가 나나보다.ㅎ
그래도 오늘은 나름 재밌는 주일을 보냈다.
그동안 얼마나 쇼핑과 담 쌓고 살았는지..
집 주변에 들어온 상가들 쳐다볼 틈도 없었는데 안집사님 덕분에
이집사님과 잼나게 구경하며 누구말대로 돈 쓰는 재미를 누렸다.ㅋ
난 여전히 산것도 없지만...
그래도 필요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던 실내화도 구입하고
머리끈도 구입하고...ㅍㅎㅎㅎ~
난 왜 이렇게 쇼핑에 인색할까^^;
오늘도 하루가 조용히 저물고 있다.
풀벌래 소리가 정겹게 들리는 저녁..
이제 퇴근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