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우연히 발견한 그림

니엘s 2015. 8. 21. 11:04

 

 우연찮게 이런 풍경을 발견하고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마음이 꽃잎색깔처럼 울긋 불긋하고...

흐르는 개울물처럼 잔잔해 진다.

살짜기 지나가는 바람도 있고..

잠시 피할 나무그늘도 있고..

어릴적 외할머니댁 개울가에서 놀던 풍경도 생각나고..

다시금 지긋이 두눈 감아보며 그 시절을 추억해 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귓가에 들리고...

정겹다.

가을이 오는 소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