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태풍영향으로 바람이 세차며 빗방울도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바람은 시원한데...

창문을 마음대로 열어 놓을수 없으니

커피한잔 내려놓고는 강력제습기를 가동해보면서 하루를 시작해본다.

윽~~~쓰다.

조금 넘치게 넣었나보다..ㅠ

그래도 클래식이 흐르는 사무실 공기는 기분 좋다.

거래처 담당이랑 의정부신세계 밀레건 미팅하면서 나누는 두런두런 소리도 좋고..

오늘 출고할 제품들 상차하면서 오가는 발길들도 정겹다.

가볍던 사무실 분위기도 저울에 추를 달아서 맞춰놓듯이

적당한 비율로 평행을 이루니 한결 안정적인 편안함이 있는듯 하다.

오늘도 이렇게 감사하며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