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별이 빛나는 밤에

니엘s 2015. 9. 1. 20:22

 

 

오늘도 여전히 야근하는 직원들과 함께하며 이밤을 보내본다.

기지개도 켤겸..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까만밤하늘에 별이 총총 떠있다.

처음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본것처럼...

나도 모르게 한참을 올려다보며 그 모습에 취해 본다.

어릴적에는 한참 밤하늘 별자리 모양찾는다며 올려다 보곤 했는데...

연애할때는 밤하늘을 별도 따다주겠다는 노래가사를 읊조리며

종종 밤하늘 별을 노래하고..

별이 쏟아지는 바닷가에서 추억도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밤하늘 쳐다본지가 언제적이였는지 가물거린다.

이렇게 아주 오랫만에..

기대하지도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고는 깜놀한다.

잊고 사는게 참 많구나..

무감각하게 지나치는게 많이 있구나.

어릴적 동심하나를 발견한것 처럼 마음이 해피해 진다.

이것이 바로 좋은 기억으로 자리한 추억의 한페이지이겠지.

훗날 어느싯점을 돌아보든지..

나쁜 기억보다는 좋은 기억으로..

좋은 모습으로..좋은 마음으로 추억할수 있는것들을

하나 하나 더 만들어 봐야지.

둥근달이 내 얼굴처럼 환하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