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비그친 후 햇살

니엘s 2015. 11. 17. 09:46

 

 

몇일을 추적거리며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미소를 내어주는날.

행복하다.

햇살의 고마움과..

밝은 분위기의 따사로움이 얼마나 감사한지..

겨우 몇일뿐이였는데...

그 습한 기운이 그리도 힘들고 지쳤었나보다.

마음속 습기들을 꺼내어서 저 햇살에 널어 본다.

표정속에 들어났던 불편들을 활짝 펴서 저 햇살에 내어 준다.

그렇게 말려보자.

그렇게 웃어보자.

서울에 일만 보러 갔다하면 하루가 그냥 지나는것 같다.

복잡 복잡한 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좁은 공간을 기고 기듯이 들어가서...

에고~ 정말 출퇴근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서울을 누비는 분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란 생각을 해 본다.

잠깐의 출퇴근쯤은 아무것도 아니지..ㅋ

그래서 지금 나의 환경이 정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