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2015년도 11월 마지막날

니엘s 2015. 11. 30. 09:17

 

 

안개 주의보가 아침부터 발령되고...

출근길 도로는 자욱한 안개에 휩싸여 천천히 천천히..

거북이 걸음으로 걸어가듯 느릿한 속도로 달렸다.

지난주 금요일 시골에 내려가 16년도에 먹을 김장을 두둑히 해오고

11월을 보내는 마지막주 30일.

새로운 식구들이 입사를 했고...

입사를 할 예정이다.

한치앞도 안보이는 안개길 같은 인생길이지만..

우리가 걸어가는 것이 아닌

그분의 손길로 걸어가는 우리들의 시간.

감사하며...

오늘도 알수록 더욱 좋아지는 당신을 알기에

더욱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렇게 하루를...

11월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