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봄날같은 겨울오후

니엘s 2015. 12. 19. 14:04

 

갑자기 춥던 기온이 쏙~ 들어가 버렸다.

변덕장이처럼...

혹독하게 춥던 어제의 기온은 온데간데 없고

꽃피는 춘삼월의 기온으로 찾아와

마음을 상큼한 봄동산으로 인도하는것 같다.

아직도 혹한기 추위는 시작되지 않았는데..

지레~겁을 먹었던 미안한 마음 전해보며

햇살좋은 겨울볕 친구삼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온기를 담아 본다.

집에만 있으면 하루종일 꼼지락 거릴것 같아서

랑이랑 사무실에 나오다가

식당에서 계란말이 부탁해 맛나게 점심식사도 하고

조용한 사무실에서 뜨겁게 생강차 내려서 마셔보며

그림속 시선은 내 시선이란 생각으로..

그림속 뒷배경은 내 마음이란 느낌으로..

오후도 여유롭게 보내다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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