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16년 다시 시작된 일상
니엘s
2016. 2. 11. 10:12
다시금 찾아온 일상이 차분하니 편안하다.
몇일 연휴로 쉬었다는 느낌도 없이
그냥 매일 매일의 반복처럼 그렇게 하루가 시작되었다.
고단한 몸과 마음이 시골에 내려가니 나른한 잠속으로 초대했고
눈떠 있는 시간보다는 누워서 잠잔 시간이 더 많게 느껴질정도로
자도 자도 졸립던..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던 시간을 보내고 올라왔다.
또다시 근육들이 긴장을 시작한다.
이게바로 직업병이란 걸까?
시골에 내려가면 풀어지는 근육들이 올라오면 긴장하면서 단단해진다.
오늘부터 다시금 열심히...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면서 즐겁게 일해보자.
세상 소리에 귀기울이며 마음 상해 아파하지 말고
말씀에 귀 기울이며 곯아버린 상처들 돌여내고
예수라는 세살을 붙기를 기도하며 나아가자.
나의 나 된것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이심을 고백하며..
순결할수 없는 존재지만 그분의 그 순결함으로 힘을 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