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애마 입고
니엘s
2016. 6. 8. 12:30
2종소형 면허등록 1일째 연습중..
다리를 들지도 못하고 내리지도 못하고..
붙잡아주면 겨우 걸어가는 수준이다..
겨우 다리 내리고 걷다싶이하면서 두바퀴 돌았을뿐인데..
하늘이 노랗고 구토가 난다.
나도 모르게 쉼터 의자에 털썩 누워 버리고...
일산할리매장 둘러보면서...
빨간 마후라도 아닌것이...
한대였던 자리에 또 한대가...
외롭지는 않아 보인다..ㅎ
2종 소형면허 등록한 다음날 두시간을 타는데 4바퀴 돌았다.
한시간에 두바퀴씩..
뒤에서 랑이랑 강사랑 두명이서 잡아줘서 한시간..
두시간째는 랑이가 한바퀴 돌더니 지친다고 쉬고 있고
강사 혼자서 잡아 주면서 돌아보고.
완전 땀으로 흠뻑 목욕한것처럼 타고나니 하늘이 노랗다.
맥없는 모습을 찍어서 카톡으로 친구들에게 보내주니 배꼽빠지게 웃기다고
카톡이 불이 난다.
어쩜 그렇게 부창부수냐고..ㅋㅋ
그렇게 2일차 타면서 조금 나아지고 있는데..
성질급한 랑이는 할리매장에 가자며 놀러갔는데 또 사고 친다.
뭐가 그리 번개불에 콩 볶아먹듯 속전속결인지.
결국 어젯밤 랑이 옆에 내 애마가 자리를 함께 했다.
같이 타는 팀원들이 다 같이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안운으로 즐거운 투어 하자고 격려해 주셨다.
에고고~~ 아직 면허증도 없는데...
이렇게 애마부터 준비되어서야..ㅋ
그래도 랑이는 좋은가 보다.
혼자 신나서 사이트 들어가 이것 저것 장식해 줄것들 체크하며
좋은것 있으면 보여주면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자고 한다.
난 무덤덤한데.. 설래발치는 랑이..ㅎ
그래도 감사.
안운으로 즐겁게 잘 즐겨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