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로엔 16년 마지막 정모

니엘s 2016. 11. 21. 10:40

 

일산 할코 앞에서..

 

태은언니..수연씨..윤진씨..니엘..다니엘

 

로엔 식구들에게 여성1호 라이더로 정식 인사

 

라이딩전 안전을 이야기 하며 ..

 

가죽잠바에 조끼..

무겁당..

 

로드엔젤스 1호 여성 라이더 니엘

 

질서정연한 출발

 

캡틴의 진두지휘하에 움직이는 멋스러운 할리라이더들

 

라이딩중에도 지켜야할 안전거리

 

자유로운 라이딩의 즐거움

 

할리타고 달리다보면 늙어버리는것 같다..ㅋ

 

 

자리 잡으면 찍힌다.

 

동아씨 신발에 다들 시선이 집중되고..ㅋ

 

포천이동갈비 식당앞에 도착

 

달려오다 도중에 투어백이 열리며 열선장갑 한짝이 날아가

로드킹 돌려서 달려서 한짝 찾아서 복귀..ㅋ

 

이동갈비 점심 타임~

 

 

이쁜척 셀카놀이..

 

식사 기도후 월남쌈 부터 먹어야지..

 

맛난 식사후 기념샷~!

 

다리가 짧아 슬픈 니엘..ㅋ

 

옆으로 찍으러 오기에 한쪽 손으로 땡겨보며...ㅋ

 

다음엔 두손 다 놔야지..

 

질서 정연한 차선 변경으로..

 

와이프들에게 할리를 권하는 남성라이더들의 시선이 온통 나의 바이크에 집중된다.

 

 

 

 

지현언니. 미숙언니. 니엘

 

베이커리 내음에 취해보며..

지현.수경.미숙.수연.태은.윤진.니엘

 

셀카의 즐거움

포천허브아일랜드

 

 

2016년 11월 20일

할코일산에서 로드엔젤스 16년 마지막 정투 라이딩 모임이 있었다.

랑이가 이번에는 꼭 참석해 인사 나누라며

주일 1부예배 드리고 오라고해 7시30분 예배 드리고

부랴부랴 준비해 참석했다.

지난번에 잠깐 인사 나눈것하고..

이번에는 로엔팀원이 되는 마음으로 라이더로 참석하게 되니

마음도 살짝 긴장되고...

이분들과 첫 라이딩인데 실수없이 잘 할수 있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나를 믿고... 혼자가 아니기에 용기를 내어서 도전.

선두그룹에 자리를 배정받고 나니 묵직함 중압감.

내가 흐름을 끊어놓으면 다들 고무줄 라이딩이 되기에

랑이가 늘상 이야기하던 바짝 붙으라는 말에 신경을 쓰며 출발했다.

막상 출발하고 나니 알게 모르게 붙는 자신감.

토요일 을왕리 번개 라이딩이 많은 힘이 되었다.

코너 돌때 기어변속도 신경쓰고..

코너 돌때 크러치 안잡고 브레이크로 속도 줄이며 앞바이크와 간격유지등..

그동안 미비했던 것들과...

말하지 못하고 혼자 가지고 있던 굽은길들 염려증..

조금씩 해방감을 맛보며 즐겼다.

로엔팀들도 첫 여성라이더라 무리에서 이탈할까봐 살짝들 신경 썻다는데

오히려 신입 남자회원들보다 잘 달린다며 환대해 주어서 기분 좋았다.

그렇게 할코출발 포천 이동갈비집을 경유해

포천허브아일랜드를 찍고 일산할코에 집결 헤어졌다.

모두가 즐겁게..

안전하게..

활기차게 라이딩을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던 시간.

로엔 1호 여성라이더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모두에게 받고..

앞으로 여성라이더를 꿈꾸는 몇몇 분들에게 자극제도 되었고..

스쿠터로 연습중이라며 너무 멋지다며 언니 기를 받고 싶다는 분들과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많은 바이크가 줄비해 함께 하는 라이딩은 처음이였는데..

동영상도 올라오고..

차로 옆에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는 대원들..

참 고맙고 감사했다.

즐거운 정모 라이딩... 행복했습니다.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