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제주행(2)-완도항 ->제주항

니엘s 2017. 6. 8. 23:30

제주행(2)-2일차 (담양에서 출발 완도항에서 제주항. 숙소 부영호텔까지)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어수선했던 어제 일정을 정리하며

하룻밤 묵고 일어나 지저분했던 고양이 세차를 했다.

어제 비로 맞은 얼룩보다는 훨씬~ 났겠지?

마침 주차해 놓은곳 바로 옆에 수도꼭지가 있어서 개운~ 개운~

메타세콰이어~ 우리가 접수 완료

랑이님들 LOVE

듬직한 세남푠들~

끝까지 안운으로 홧팅하며 ~

나주에 있는 맛집 찾아서 출발~~

나주 관아 앞에 주차를 했다.

평소 주차하면 안되는 곳이라는데..

주차요원께서 허락해 주시며

남다른 할리 애정을 나눠 주셨다.ㅋ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하얀집

뜨끈하게 끓인 국물에 담백하니 정말 맛나다.

여지껏 일산.서울 경기에서 먹었던 맛과는 다른...

또 한번 생각나는 국물이었다.

직원들 식사 반찬으로 계란말이를 해 놓고 먹는데

어찌나 맛나 보이던지..

우리도 맛볼수 없느냐고 부탁 드렸더니..ㅋ

드시던것 나눠서 주셨는데

허걱~~ 그것도 넘나 맛있다.

오죽했으면 계산 할테니 좀더 주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직원들 식사용이라 더이상은 없다고..ㅠㅠ

식후에 꼭 들려야 하는 커피숍

나주곰탕집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예가체프 커피숍

맛나당~


완도항을 향해 출발 대기 5분전~


관아 내부를 담아보면서~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장보고 박물관 근처


청명한 하늘이 너무 근사하고 끝내준다.

장보고 동상을 애정해 하며..ㅎ


완도여객터미널에서 연락이 왔다.

배 수속을 하려면 좀 일찍 도착해 선적해 달라고..

부랴 부랴~ 인증샷 남기고

완도행버스터미널로 달려가

어제 내려보낸 신분증 찾으러 GO~~~


휴~~ 다행이다.

일사처리 하듯 터미널에서 지갑을 찾아서

완도항 한일훼리호에 바이크 5대 선적하고

해궁횟집으로 들어가 점심으로 간장게장과 전복물회를 주문


이제 완도항 출발~ 제주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선박객실에서 인증샷~

우리 드디어 제주항 가는 군요..ㅋㅋㅋ


지루한 시간을 이용한 막간의 국민 게임

고스톱~

역시 고스톱판은 시끌벅쩍하며 잼나다.

배꼽을 잡는 판세에

다니엘 주머니는 오늘도 텅~ 비었다.


시원하게 내어 달리는 후미 물보라~


제주항에 도착.

일사분란하게 내려와

제주공항 근처 바이크 렌트 샵으로 달려서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신 옥중형님을 만나

중문 부영호텔 숙소를 향해 달려 도착했다.


선박팀과 비행기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드디어 완전체처럼 10명이 함께한 자리

나름 맛집으로 이름난 대포어촌계식당.

무복~

함께라서 즐겁게..

안운으로 남은일정 알차게 보내자며 건배~


이렇게 또 하룻밤을 깨끗하고 편안한 숙소에서 쉬게 되었다.

처음해보는 배편 라이딩이라 속으로 긴장하며

팀원들에게 티 내지 않으려고 열심히~

머리속으로 계산하고

속도조절..

크러치사용..

브레이크..

아무튼 스스로에게 너무도 잘 했다고 칭찬해보며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