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2017년 8월 8일

니엘s 2017. 8. 8. 11:32



입추가 지난 화요일 아침.

뭔가 어수선하고 분위기가 고단하다.

작업하다가 실수가 있을수야 있겠지만

현장에서 서로 공조가 되지 않아서

어긋나는 부분까지도 우리가 다 떠안고 가자니

보강해야 할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다.

시간은 없고..

처리해야 할 부분들은 계속 쏟아져나오고

그래도 결국 다 처리는 되겠지만..

밤샘 작업과

폭염에 지칠대로 지친 직원들의 피로도는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 뿐이다.

잔잔히 흐르는 강가에서

작은배 벗삼아 유유자적 노닐수 있다면

한적하고 고요함속에서 쉼을 얻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웃는 마음으로 즐겁게 시작해 보자.

마음의 생각들은 얼굴에 나타나고

나의 행동은 그 낯빛따라 옮겨질테니까.

너무 뻔한 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미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