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여행후 복귀

니엘s 2019. 3. 12. 10:32


비가 내린다.

하늘이 뿌해서 기분을 착 잡아 끌어 내리더니..

이제 겨우 조금씩 시차 적응을 하고 있다.

별일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고단했던 모양이다.

밤낮 잠을 못자고 버티고 버티게 되던..

비몽사몽~ 헤롱헤롱~

귀국해서 일주일 정도 지났으니 이젠 내자리 찾아야 겠지.

오늘 하루도 쉬고 싶었는데..

랑이가 겨우 겨우 끌고 나온다.

아침에 잠시 잠짓한 두눈은 졸음이 쏟아지고..

커피 한잔 진하게 내렸다.

유럽 하늘은 참 맑고 청량하니 투명했는데..

미세먼지 하나없이 반짝 거렸는데..

이곳은 너무 답답하다.

이번에 알았다.

왜자꾸 잔기침이 안 없어지고 계속 지속 되고 있었는지..

왜 자꾸 눈이 충혈 되면서 고단했던건지..

공기오염과 먼지 알러지가 있는것 같다.

유럽에서의 생활은 전혀 문제없이 편안했다.

그러다가 매연이 나오는 도로에서는 기침이 나오고..

원인은 환경.

그래 몸이 알아체는 거야.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온 현실.

정신차리고 일해야지.

이번주 까지는 미적미적 거릴것 같다.

확인해야 할것들이 건~한달것이나 밀려 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