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새벽안개

니엘s 2019. 12. 10. 10:49



새벽 안개 자욱하게..

한치 앞도 안보일정도로 뿌옇게

창밖을 보여주더니..

다시금 환한 세상으로 빛이 투과 된다.

이렇게 환하게 지내자.

어둠이 안식같은 피난처라면

밝음은 삶의 기쁨이 된다.


빛을 잃은듯 하얗게 떠 있던 태양이

힘을 얻으면서 이글거린다.

오늘도 그렇게..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호흡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