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2020년 9월 급벙 라이딩

니엘s 2020. 9. 27. 20:03


















금요일 저녁에 톡이 왔다.
양양에 섭국이 맛나다고
장투(장거리투어)를 번개로 치는데 랑이가
박투 아니면 안간다고...ㅋ

바이크 타는거 잊어버리겠다며
근교라도 가자고해
친구 쎄라네랑 참게매운탕 먹으러 Go~~

정말 설래이는 라이딩이다.
그동안 이런저런 문제들로..
코로나19로...타기가 힘들었는데
모처럼 다 내려놓고 가뿐하게...
두팀이 기분좋게 가을 바람을 가르며
가을 라이딩을 하는데
손가락에 피가 쏠리고...
어깨가 뻐근하고 앉아있다가 일어날때면
아고고~~곡소리가 난다.
얼마나 오랫만에 타면 이럴까...ㅎ

푸짐하게 살아있는 참게내운탕을 내주신 사장님.
먹어도 먹어도 참게가 줄지를 않는다.
그런게도 수제비에 라면사리까지 싹쓰리~
와...정말 대단한 식성들..ㅋ
식후에 허브빌리지 커피숍 에서
커피 한잔 후
얼마전 해바라기 포스팅 올린 풀꽃님 발길따라
연천 라이딩중에 들렸는데
너무 늦은것 같다.
활짝핀 꽃한송이 없는 슬픈현실.
바이크 주차 난코스 잘 헤치고 나와
귀가길.
차가운 스무디로 마무리하며
다음 투어를 약속했다.

돌아오는길....
마무리로 세차까지.
개운하고 즐거운 가을 첫 라이딩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