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고개들고 힘내~!
니엘s
2020. 12. 22. 11:51

긴 동지가 지나고 나니...
더 아침이 환해지는 기분이 드는것은
내 기분 탓이겠지?
확실히...
오래 살아 보아야 아는것 같다.
조급함은 성급함을 앞세워 실수 하지만
조금 느린듯 천천히 가는 길은
더딜지라도 탄탄해지는것 같다.
수많은 인생사...
왜 나에겐 이 모든 시련과 감정들.
남들이 겪지 않아도 되는 일들까지도
맛보게 하시는지..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왜 하필 나인건지...
수많은 질문을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 또한도 인생을 알아가는 한 방편이였음을
이제는 깨닫고 대처하게 되는것 같다.
떠나보내야 하는 2020년
정말 다사다난 했다.
그럼에도 이렇게 건강함에 감사하며
남은시간 잘 보내고...
밝아오는 새해에는 우리 기죽지말고
더 당당하고 기운차게 좋은일들 가득하길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