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형제의 밤
니엘s
2021. 4. 1. 23:38
딸래미와 사위의 노력으로
민찬이가 안정을 찾아 가는것 같다.
어린이집 갈때 울곤해 맘이 아팠다고 하더니
아침마다 엄마.아빠중 함께 가고 싶은 사람
고르라고 하면 기분좋게 선택해 나간다고.
밥 준비가 귀찮다는 딸래미.
골고루 먹지도 않고 나물이나 채소를 안좋아해
특별히 만들어줄 반찬도 그닥.
민찬이용 밑반찬.
딸래미와 사위 먹을 밑반찬 몇개씩해 가져다주면
그래도 햇반이라도 돌려서 잘 먹는다고.
마트에 갔다가 민찬이 잘먹던 잡채가 생각나
잡채 만들며 전화하니 비빔밥 먹고 싶다며
비빔밥 다대기장좀 만들어 달라고해 만들며
멸치볶음이랑 몇가지 채워주고 왔다.
오늘은 깊은잠 잘자는 민재.
저녁식사 시간.
랑이링 둘이 김치찌개 끓여먹고 치우고서
전화하니 민찬이 밥 먹는중.
젓가락으로 먹는다고 자랑하며
할머니도 밥 먹았느냐고...ㅋ
이런저런 얘기해 바이바이~ 하니
우리 내일만나..하는 녀석.
목욕하곤 일찍 잠들었다고.
민찬이랑 민재랑...
함께자는 모습이 올라왔네.
녀석들~~행복한 꿈나라 여행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