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려지는 쓰레기들.. 하루 종일 같은 일들을 반복하며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그러다 하나씩 버려지는 휴지들... 커다란 쓰레기통을 옆에다 놓고 처리하며 아무 생각없이 .. 아무 느낌없이.. 그렇게 버렸었는데.. 수북히 쌓아두었던 서류들을 정리하며 옆을 보니.. 쓰레기통 한가득 차있다. 문득 생각이 든다. 나의 휴지.. 더보기 사무실 안에서 어둠이 진하게 내려 앉은 밤 저녁이 되었다. 하늘빛이 곱던 아침과는 다르게 까만 밤 하늘엔 아직 노란 별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것을 다 차단 시켜 버리고 혼자 앉아 있는 사무실 안. 이 고요한 정적이 참으로 좋다.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자꾸 내 생각이 많으면 올무가 되어 내 .. 더보기 난 이대로도 괜찮아 위안이란, 비록 내가 평생 엑스엑스라지보다 작은 사이즈의 옷은 못 입는다 할지라도, 내 자신이 소중한 존재며 날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마침내 깨달을 때 느끼는 것이다. 결론은 이거였다. 난 이대로도 괜찮았다는 것. 사실 처음부터 괜찮았었다. -제니퍼 와이너의 <노란 쇼파> .. 더보기 이전 1 ··· 425 426 427 4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