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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사무실 안에서

 

 

어둠이 진하게 내려 앉은 밤 저녁이 되었다.

하늘빛이 곱던 아침과는 다르게

까만 밤 하늘엔 아직 노란 별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것을 다 차단 시켜 버리고

혼자 앉아 있는 사무실 안.

이 고요한 정적이 참으로 좋다.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자꾸 내 생각이 많으면 올무가 되어

내 발등을 찍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두갈림길에서 아직도 갈팡질팡... 휴~

모든것 순응하는 마음으로 평안을 누리자.

그게 내가 살 길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