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햇살이 차분히 들어오는 아침이다.
따스한 블랙커피 한잔 기분좋게 마시고 출근해서 인지..
배도 따뜻하니 편안하다.
겨울로 가는 길목..
유난히 올해는 몸에 한기를 느끼며 맞이하게 되는것 같다.
그래도 하나 하나..
나의 몸과 마음이 움추림에서 풀려남이 감사하다.
귀에 익숙한 팝송을 들어가며
이 아침을 시작하는 시간.
왕성하게 움직이며 일할 수 있는 오늘이 감사하고..
지난날은 잊길 바라며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좀더 잘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짐을 하며
본인 스스로에게..
또한 나에게 약속을 하며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랑이를 축복한다.
살다보니 또한 이런 날도 있는거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