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해 집에 들어가니딸래미가 갑자기 제주도를 가자고 한다.왜? 했더니민찬이는 어릴때 비행기를 타 봤는데아직 둘째 민재가 비행기를 한번도 안 타봤다고 얘기한다며마침 아이들 어린이집 방학 기간이기도 하고 하니2박3일 다녀오면 어떻겠느냐고.안그래도 지난주 금요일 시아버지 생신이시라꼬맹이들 3명 데리고 시골에 다녀왔다가 진이 빠져 있는데또 다시 그럴 기력이 없어서민찬이랑 민재만 데리고 다녀오라고 했다.민설이는 내가 보겠다고..그렇게 오늘 아침 8시에 집에서 나가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제주도에 도착한 민재.엄마 폰으로 영상통화를 걸어 온다.할머니~ 나 제주도 식당이야..ㅋ민찬이랑 민재는 할머니랑 같이 가자고 했는데다음을 기약하며 재미나게 놀고 오라며 방긋 웃었다.참으로 추진력 갑인 울 딸래미.오늘은 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