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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플래닛 그리고 블로그..이제는 티스토리 참 오랫만이다. 플래닛부터 시작해 블로그에서 다시금 티스토리로. 완료 하루 남겨 놓고 알게된 티스토리 이전. 망설이고 말고 할것도 없이... 무작정 옮겨 놓고 방치할수 밖에 없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삶의 속도에 가속도가 붙는다고 하더니... 정말 어김없이 실감하면서 그 속도에 발맟추며 달려 나가고 있다. 하루가 시작되면 저녁이고... 저녁이다 싶으면 아침이고... 쳇바퀴 돌아가는 삶의 굴레지만 또한 살아가야 할 시간들이기에 나만을 위하지 않고 내 삶의 주변들을 살펴보며 걷게 되는것 같다. 플래닛부터 인연이 되어 함께해 오던 친구님들... 블로그에서 함께 대화하며 인연이 된 보고 싶은 친구님들... 모두 건강하시리라 믿으며 다시금 시작하게된 티스토리에서도 편안하고 따스한 인연으로 함께하길 기대해 보게 된다.. 더보기
잠못드는 허전한밤 허전함에 잠못 이루는밤. 그동안 민찬이와 민재. 딸래미 때문에 미뤄 두었던 정리건들을 정리하며 보냈는데... 그래도 시간이 이렇게나 남아 있다.ㅠ 민찬이 녀석... 정말이지... 요즘 기싸움 하듯이 바락바락 소리 지르며 마음대로 안되던지... 마음에 안 맞으면 분풀이도 하고 하며 진 빠지게도 하지만... 곁에 없으면 이렇게나 허전하다. 거의 매일이다 싶이... 한달이면 20일 이상은 집에서 자는거 같은데 오늘은 오후에 롯데 아울렛에서 기차를 타다가 "할머니~ 나 오늘은 아빠집에 갈거야.. " 한다. 그도 그럴만한게... 4박5일을 이곳에서 보냈으니 가고도 싶겠지. 저녁에 전화와서는 "할머니~ 나 아빠 집에 있어~" 한다.ㅋ 아이들에게 매이다보면 내 할일을 못하게 되고... 내시간은 점점더 없어지긴 한다... 더보기
할리애마 심폐소생실시~ 일교차가 크게 나지만 포근한 이 기온이 너무 좋다. 방치해 두었던 작은 베란다 청소를 해보며 기분 좋은 봄소식을 담을 준비를 한다. 긴~겨울동안 한번도 돌보지 않았던 할리 애마도 둘러보니... 에고~~ 내것만 밧데리 방전.ㅠ 작년에 밧데리 새로 교체한건데.... 아까비~~ 그래도 랑이가 소생시켜 줄거니 염려 내려놓고 충전기 보충중이다. 녀석... 힘을좀 내지. '심폐소생술 실시~~' 3월 정모가 안전기원제로부터 시작 되려고 했는데 급증하는 현상에 이번달은 좀더 지켜보기로. 덕분에 편안하게 바이크도 돌아볼 시간이 되는것 같다. 방콕중인 아들래미 살피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 왠지모를 편안함이..ㅎ 이렇게 익숙해지면 큰일날듯 한데(나가기 싫어서...) 오늘 내일... 좀더 집중해서 쉬어보자. 딸래미도 혼자서.. 더보기
PCR음성판정...그리고... 날이 어쩜 이렇게 이쁜거야. 거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따스하고 이쁘다. 어젠 신축이전부지 바닥 아스콘 작업이 예정 되었는데 아침에 살짝 비가와 걱정 했는데 다행히도.... 크게 내리지 않아서 작업을 마무리 했고 오늘 햇살 좋고 기온이 높으니 잘 마르겠지? 길게 길게 이어가고 있는 공사진행 상황.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왜이리 걸림돌들이 많이 생기는지. 그럼에도 순리대로 이어갈수 밖는 현실. 조급함버리며 조금 늦더라고 하나하나. PCR검사 결과를 어제 통보 받았다. 다행히 남편과 나는 음성판정. 한시름 놓게 되었다. 답답하게 이런저런 일들이 남편 업무로 쓰나미처럼 들어오나보다. 맘처럼 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얘기해도 다 괜찮다며 진행하더니... 좀 천천히... 하나씩... 정리하면 될것을 뭐가 .. 더보기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보며... 얼마전 비행기를 타고 와서 그런지... 여행에 대한 갈증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 있는 날이면 방송 프로그램을 세계테마여행을 주로 찾아서 보게 되는데... 이탈리아 편을 보면서 지난 시간이 떠오르며 힘들었던 마음도... 사람들을 어울러야 했던 어려움도... 추억으로 자리하며 회상해 보게 된다. 지금은 안부를 묻지 않는 거리가 되었지만 기억은 남고... 추억은 사진첩에서 곱게 미소 짓고 있으니... 요즘처럼... 또 얼마간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마주해 털털~ 웃으며 이야기 할때가 오겠지. 여행은 좋은 사람들과 가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 좋은 사람이란 기준은.... 다녀와봐야 좀더 알게 되니... 참~~ 여행이 주는 또다른 매력인듯 하다.^^ 더보기
아들래미 코로나 양성 판정 지난주 수요일. 여친이랑 홍대 식당에서 콩불 식사하고 헤어졌다고 하는데... 그 식당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며 여친한테 연락이 왔나 보다. 아들래미 한테도 연락이 와 자가검진 했는데 음성. 여친도 음성이 두번이나 나왔다는데 자꾸 기침이 나고 목이 아파서 선별소 들려서 PCR검사하니 양성 판정 나왔다고. 아들래미도 괜찮다며 3일동안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도 음성이였는데 갑자기 3일차 지나며 두통이 온다고 하더니 두통약 먹고 자고 일어나니 한결 가볍긴 한데 반대편 두통으로 갔다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요일 아침엔 혼자서 검사소에 가서 PCR검사 의뢰하고 방으로 들어가 푹~ 쉬었는데 오늘 아침에 문자가 왔는지 바로 연락이 왔다. "엄마 나 양성이래..." 아들래미한테 온 문자를 카톡으로 받아서 함께 거주하는 .. 더보기
겨울커피 한잔타놓고... 춥다. 겨울이니까 추운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일이 확~ 줄고 줄어서.... 쉬어야 오히려 편안한 싯점이다보니 맘이 더 춥네.ㅎ 그래도... 이런저런 일들로 또 준비하면서 다시금 준비된 내일을 예비해 본다. 오랫만에 사무실에 나와서 실무를 보기 앞서 잠시 블로그방 열어 놓으니 좋다. 익숙한... 편안한 이자리에서의 시간. 커피 한잔 따스하게 타 놓고 앉아서 잠시... 생각들을 정리하며 끄적거린다는게 이렇게 좋은데..ㅋ 조만간... 다시금 예전 시간으로 돌아올거니 오늘도 홧팅. 더보기
3차 접종후 시골행.... 몇일전 뜬금없이 시골에 내려 갔다올까? 하던 랑. 무슨 일 있어? 하고 물어보니 그런건 아니고 그냥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생전 그런말 잘 안하는 사람인데.... 월요일날 3차 백신접종 완료하고 오후까지 기다렸는데 특별히 아프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없다. 랑이한테 전화해 시골에 내려가자고 얘기하고 딸래미한테 전화해 민찬이랑 시골 다녀와도 되냐니까 민찬이가 간다고 하면 다녀오라고... 민찬이는 당연히 좋아~~ ㅋ 늦은 출발. 화성휴게소애 차들이 거의 없다. 딱히 먹을것도 없고... 민찬이한테 증조할머니네 가서 밥먹을까? 하니 좋다면서 화이트밥에 계란찜으로 먹겠다고...ㅎ 내려가며 시어머니께 전화드려 민찬이 메뉴 주문하니 알겠다며 새로이 밥을 하시겠다고... 그렇게 늦은밤 10시경 도착. 이것저것 차려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