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잠못이루는 랑이에게 언니가 수면유도제 약을 줘서 먹고는
푹 자는 랑이를 10시 넘어 깨웠더니 한번도 안깨고 푹~ 잘 잤다고 한다.
강촌에서 모곡으로 출발해야 할 시간..
언니의 손길은 언제고 이렇게 바쁘다..ㅎ
아침식사하라는 찬우오빠의 전화에
아침일찍 일어나 화단을 정리한 재민오빠가 재촉을 한다.
어서 가자고...
모곡으로 달려가 찬우오빠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했다.
한바리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찬우오빠인데...
일이 바빠서 시간을 뺄수는 없고..ㅋㅋ
얼른 일어나는 것이 찬우오빠 도와주는 일이다 생각하며
철물점에 들려 향숙언니 얼굴보고 커피한잔 마시며
5월5일~7일까지 2박3일 투어 경주행으로 잡았다고 준비하라고 이야기 했다.
신나서 우리 거기가서 맛난것 먹자는 향숙언니..ㅋㅋ
그 마음 알지용...^^
집으로 씽씽~ 달려오다 송추에서 도토리전문점에 들려 시원한 냉면 한그릇을 나눈다.
정말 즐겁게 잘 달렸다고...
이렇게 두팀이서 달리니 신난다고..ㅋ
어제 수원에서 먹은 냉면과는 비교도 안되는..
조미료맛 없는 담백하고 시원한 냉면먹어 더 기분 좋아진 우리들..
일이 바쁘지 않아서 직원들은 쉬기로 했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악성거래처들 소송준비해주실 해결사분을 만나기로 해
재민오빠네랑 헤이지며 사무실로 왔다.
꽃이 이렇게 활짝 피어서 맞이해 줄줄이야...ㅎ
랑이도 오자마자 물부터 시원하게 준다.
이렇게 4박5일간의 여행이 끝이 났다.
아쉬움도 남지만..
다음이 있는거니 아쉬움을 지워보며
다음을 기약한다.
함께해준 재민오빠와 근희언니에게 고마운 마음 전해보며...
랑이도 원없이 달려서 기분 좋다고 하니 내 마음도 좋다.
마침 돌아와 보니 릴레이기도 내 담당일.
감사한 마음으로 랑이가 고단함에 잠들어 있는 시간에
얼른 릴레이기도 한시간을 채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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