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라이딩

 

핸들을 뒤로 조금만 빼면 완벽한 주행자세가 나올듯..ㅋ

 

이름도 기억 안나는 이 휴게소에서 참 잘 쉬었다..

 

우리부터 출발 하라고 하더니 이케 이쁜짓을.. ^^

 

 쎄라네랑 굿바이~ 하면서..

 

가을 느낌이 나는 주차장

 

산정호수옆에서는 억새풀축제가 열리고 있다(9/30~10/31)

 

임진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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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아침.

랑이랑 둘이서 한바리 하자며 산정호수로 달려가는 길.

한시간 정도 달리다 우연히 들린 휴게소에서

따스한 커피한잔 마시고 출발하려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지금 어디냐고~!

할리타고 나왔는데 지나가는 휴게소라고 했더니..

목적지가 어디냐고 묻길래..

산정호수 간다고 했더니..

동두천으로 골프치러 가다 휴게소에서 바이크 두대가 서있고..

깃발색을 보니 우리 둘일것 같아서 전화 했다며

빨리 출발해서 오란다.

랑이에게 말하고 스타트해 조금 달려가보니

친구네 부부가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다.

아니 이게 어찌된 일이야~!

이런 우연도 있구나..ㅋ

10월 8일날 무창포행 투어를 공지하고 한번 달려보자 했다.

때마침 우리둘 라이딩 사진을 핸폰에 담아서는

산정호수에 도착하니 카톡에 남겨져 있다.

야호~~!

그찮아도 바이크 타는 사진 한장 담고 싶었는데..

역시~ 친구밖에 없다니까..ㅎ

그렇게 헤어지고 산정호수에 도착해

둘이서 이동갈비 먹기는 그래 산채정식주문해 비벼 먹고는

커피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다

나무그늘 바람이 너무 좋아서 랑이보고 잠시 눈붙이라고 했더니

30분은 편안히 자고 일어난다.

혼자서 셀카 놀이도 해가며 팀원들에게 자랑도하고..

느긋하다 즐기다 돌아오는길.

임진각에 들리니 행사와 주말인지라 차들이 많다.

랑이는 토요일 투어를 위해 또 내차 대수선에 돌입할 모양이다.

손봐야 할것들이 몇가지 더 있다고..

이긍~!

누가 말리나요..

그렇게 점심바리 잘 하고 안전하게 귀가.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