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드디어 말복

니엘s 2018. 8. 16. 12:49




드디어 오늘이 말복이다.

올여름 지나면서 처음으로..

어젯밤은 열대야를 체험했다.

평소에 꺼내놓지도 않았던 선풍기를 꺼내서

틀어놓으며 에어컨과 같이 돌리며 잠을 청해 볼줄이야.

자다가 보통은 서늘한 기온이 아침까지 잤는데..

오늘 새벽에는 수면모드가 꺼져 있어서

일어나 다시 난방을 돌리면서 좀더 자다 일어났다.

에휴야~

이렇게 무덥다니.

어제 오후에는 살짜기 소나기 몇방울 떨어지며

거센 바람도 불어오기에

이제 곧 끝나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이 여름이 아직 지나가기가 아쉬운건지.

벌써 올 겨울 한파는 아주 강력할거라도 겁도주고.

잘 견디어야지.

한겨울엔 이 뜨거운 열기가 많이 많이 필요할테니까.

블친님들...

정말 기운나는 보양식들 드시며

막바지 무더위 잘 견디시기 바랍니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로 드라이브  (0) 2018.08.21
간사한 변화  (0) 2018.08.17
20여년전 오늘은..  (0) 2018.08.14
여름 보내는 중  (0) 2018.08.13
불통 주말  (0) 201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