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뿐 일정들이 시작 되었다.
활짝 열어놓은 창문넘어 들려오는 메미 소리가
시끄러운 소음으로 자리 하는것 보니까.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에어컨 가동보다는
창문 활짝 열어놓은 자연 바람이 더 싱그럽다.
커피 한모금을 넘겨 본다.
왼쪽 눈밑이 파르르~ 떨린다.
요즘 들어서 눈은 더 불편하고..
모니터나 핸드폰등
뭐를 본다는 것이 좀 불편할 정도다.
새로운 부지를 구입하면서
건축 공사를 하는 과정에 차질이 많이 생긴다.
늘 정에 약한 성격의 불편한 진실이 가져다준
악순환의 고리같은 인간사.
정에 이끌리지 말고 딱 부러지게
모질땐 모질어도 되는데..
이런저런 사정 다 봐주면서 움직이다보니
생각했던 기간 보다도 1년 정도나 더 지체될듯 하다.
땅구입 당시에는 올해 6~7월.
늦어도 8월 전에는 이전 가능 하다고 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내년 봄이 지나도 가능하게 되려는지..
울화통이 터진다는 랑이는 드디어 폭발해버리고..
또 감정에 앞서서 본인이 다 해 버린다고 한다.
아휴~ 진정할때까지 좀 기다려야 할듯.
조금만 차분하게 가보자.
처음부터 어긋났으니 순차적으로 풀지 않으면
떠 꼬여서 사면초가가 될터이니.
더이상 사람들이 나열하는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인정이라는 감정에 휘둘리지 말기를.
사람들의 그럴듯한 말의 의도를 간파하기를..
힘을 내어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