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손자

민찬이의 겨울바닷가

니엘s 2021. 1. 2. 22:49








하얀 눈이 내리던 어제와는
너무도 다르게 찾아온 영상2도 기온.
밤새 건조한 집안 공기 탓이였는지
증조 할머니 집에서 자고 일어난 민찬이코에서
코파가 살짜기 보인다.
이런~~ 그래도 바로 잡혀서 다행.
늦은 아침먹고 밖에 나가서
새끼 고양이 보고 오더니 과자 먹고 싶다고해
꼬깔콘을 주니....
먹는 방법을 아는 민찬이.
바로 다섯손가락에 하나씩 끼우더니
짜잔~하면서 보여주며 먹는다..ㅎ
가끔보면...
우리들 생각을 앞선다는 느낌.^^

어젯밤 바닷가 모래놀이 가자는걸
날이 어두워지고 추우니 코자고
낮에 가자고 했더니 정오에 나가자며 손을 잡는다.
녀석~추울텐데....
그래도 약속이니 바닷가 내려가니
너무 좋은가 보다.
주차하니 모래놀이 가방부터 챙겨 내린다.
고것참~~
쌩한 바닷바람에도 앉아서 모래놀이 시작.
포크레인으로 덤프트럭에 실어 나르더니
물이 필요하다고
물 떠오라는 민찬이.
허걱~~보이는건 눈 밖에 안보이는데..ㅠ
외할비 손잡고 바닷물 떠온 민찬이.
모래에 부으니 사라지자 또 떠오라고...
앙~~춥다 민찬아.
춥지?
오늘은 그만 하고 다음에 또하자 했더니
일어나 달리기 시작.
외할미랑 나잡아봐라~~하고는
모래놀이 끝~~!
녀석도 추위를 아나보다.ㅎ
친정에서 늦은 점심먹으며 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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