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것을 못참는 랑이.
늘 들썩 들썩해야만 살아있는것 같단 생각이 드는 사람.
항상 함께 여서 그런가..
혼자서 어디 나가면 전화가 빗발친다.
내이름 아시죠~~(랑이를 위한 나만의 벨소리)
뭐해?
앉아있어..
나 서비스센터 들렸다가 가는중이야..
응~ 잘다녀와.
조금후에..
내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좀더 있다 받았다.)
뭐해?
여전히 앉아 있는 중.ㅋ
지금 주유하고 가는중이야..
응~ 천천히 다녀.
조금후에..
내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때..(좀더 길게 있다가)
심심하지~! 내가 먼저 물었다.
응~ 하품나와...ㅋㅋ
특별한 일 없어?
아무일도..
조용히 앉아 있기만 해.ㅎㅎ
알았어..
환한 낮에는 그렇게 빗발치는 전화가..
까만밤..
약속이 있어 나가면 연락두절이 되는 이유가 뭘까?ㅋㅋ
연불신청해 볼까?(연애불별의법칙인가 하는 프로그램줄임말)
나쁜남자 시리즈로 요즘 방송중이던데.
몰카 실험하는...ㅎㅎ
이 고요가 너무 좋다.
모두가 평안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