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희망찬 새해 2013년

니엘s 2013. 1. 4. 10:36

 

 

설경이 참으로 아름다운 숲 한가운데 자리한 사무실.

날이 춥고 눈이 많이 내려 일주일 가량을 쉬다 나왔다.

맘같아서는 이번주 쉬고 다음주에 직원들과 얼굴 마주보며 시무식 하고 싶었는데..

주변정리도 필요할것 같고..

너무 오랫동안 얼굴 못보면 안되기에...ㅋ

덕분에 다들 지금은 눈과의 전쟁을 치루듯 눈을 치우고 있다.

모두들 별탈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반갑고...

푹들 쉬었는지 얼굴빛이나 컨디션도 좋아보여 좋다.

한해를 돌아보면 참 다사다난 했다.

그럼에도 이렇게 지낼수 있었음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이였음을 고백한다.

나의 적은 믿음이지만..

주님께서는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해 간구하시며

나를 살피시고 지키시며 피곤치 않으시니..

그 은혜를 감사함으로 고백해야 하는데도..

왜 그리도 내 고집과 교만으로 일관하며 살아왔던지.

내 몸의 갈증과.. 내 영혼의 갈증을 아시는 주님.

생수로 나를 적시며 나를 세우시길 바라시는 주님의 맘.

올해는 꼭 이룰수 있고 변화될수 있는 멋진 새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육의 마음과 육의 생각으로 정욕의 죄를 짓지 말고..

영의 마음과 영의 생각으로 나를 변화시키는 귀한 새해가 되길.

개사년이 밝았다.

이제는 툭툭 털고 일어나 힘차게 전진해야 할 때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현실은 암담하고 끝없는 추락같지만..

뒤에서 일하시며 세우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을 기억해자.

내가 찾아야하고 간구해야 할 덕목들을 기억하자.

나와 내 가정에..

사업장과 직원들..

섬기는 교회와 이웃.친척.형제지간들...

나로부터 시작됨을 기억하며..

절대로 기운잃고 병들지 말기를..

올 한해도 믿음으로 소망을 꿈꾸며 힘써 나가길 바라며 일어나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아멘

(에벤에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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