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모곡첫만남. 개그맨 조원석

니엘s 2014. 7. 18. 17:30

모곡에 와 자주 찾게 되는 닭도리탕 전문 식당이다.

정말 오랫만에 외출한 모곡 향숙언니와..

카우오빠 내외의 첫 만남을 이곳에서 나눴다.

 

신기해들 하신다.

늘상 철물점에만 있던 향숙언니가 이렇게 밖으로 나와 식사를 한다고..

앞으로 자주 나오라는 당부의 말에 울컥~ 해지는 마음이다.

 

모곡오빠 친구분네 집 들마루에서 밤투망으로 잡은 잡고기를 손질하는 재민오빠와 다니엘.

저놈들을 튀겨서 먹을 예정이다..ㅎ

 

카우언니의 유쾌한 유머러스는 언제나 배꼽 빠지는 즐거움을 선물로 준다.

그래서 더욱 재밌는 자리..

튀김맛도 일품이다.

 

합숙훈련하듯 단체로 1박하고 난 다음날..

개울가로 매운탕거리 잡으로 떠난 힘좋은 남자들.

 

정작 잡혀야할 물고기들은 날쌔게 도망 다니고..

힘좋은 모곡찬우오빠는 우함마질을 어찌나 열심히 하시는지..ㅋ

분노2

 

주일성수 하지 못하고 움직이는 장소에서의 나의 표정은 언제나 이런것 같다.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그렇겠지..

이어나 병실에 있어야 할 내가 이렇게 나와 있으니..ㅋㅋ

울어야 하는겨.. 말아야 하는겨...

엉엉

 

모곡언니는 오늘도 철물점에서 장사를 하고 있고..

근희언니..카우은숙언니..나는 이렇게 시원한 개울물에 두발을 담고는 깔깔깔 웃는다.

어느게 내 발이게?

메롱

 

한두번 숙소 이용으로 편안해진 펜션에서..

카우형님이 카우언니한테 손질해 오라는 고급진 양을 구으며..

허기진 배를 채워본다.

 

오후...

개그맨 조원석씨가 근희언니를 보러 와 함께 자리에 합석했다.

유쾌하고 즐겁던... 재미난 시간이었다.

 

남자들의 미소가 어찌 더 이쁜겨~!

 

점심부터 저녁까지..

아고~ 배부르당...ㅎㅎㅎㅎ

먹는게 남는게 아니고..

먹는건 다 살인겨~!

 

모곡에서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다음날 집으로 복귀하다 점심 먹으러 들린 정자마루.

깔끔하니 정갈하네 나오는 곳이다.

마당에 연꽃이 가득하니.. 나름 운치있고 멋이 있다.

 

 

7월25일.

모곡에서 카우.폭포.우리 그리고 새로운 신입 찬우형님 내외를 만났다.

우리는 거듭된 찬우형님과의 만남으로 이젠 편안해졌지만...

카우 형님 내외분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적극적인 찬우 형님의 주선으로 개울가에서 민물 고기를 투망으로 잡아서

야심한 늦은밤 직접 튀겨내 주시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고마운 찬우형님 친구분.

하룻밤 지새우고 아침식사후 개울가로 가서 우함마로 돌을 내려치며

민물고기를 기절시켜 잡아와서는 라면에 넣고 맛나게 끓여도 먹고...

저녁무렵 개그맨 조원석씨가 친구랑 근희 언니를 만나러 내려와

함께 합석을 하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카우형님이 시원하게 가져온 양을 난생처음 먹어보며..

맛난 고기를 나누며...

언제나 즐겁게 만나 웃고 나눌수 있어 참 좋은 분들이다.

모두 모두 건강하게...

늘 평안하시기 만을...

이시간도 간절히 두손 모아 본다.

주일투어보다는 주중이나 주말 투어로 다님이 행복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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