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괜찮아 다 잘될거야

니엘s 2015. 1. 20. 13:05

 

상황보지 말자고 다짐해 본다.

한숨 내 쉬지 말자고 나에게 권해 본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렇게 또 주어진 하루를 잘 보내자고 독려해 본다.

현실을 직시하면 할 수록 마음은 병들어 간다.

상황이란것은 더 나아지는 법 없이 언제나 더욱더 가혹하게...

두손 두발 다 들게 덮쳐오는것 같이 무섭게 달려 든다.

그런다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나는 여기도 전화해 보고..

저기도 전화해 보고..

또 이런 저런 계획서들을 작성하며 내 방법을 찾고 있다.

어리석다.

답답함에 랑이한테 한 소리 하다가 멈추었다.

그런다고..

하루 아침에 사람이 변하는것도 아니고..

한순간에 변경 할 수도 없는 것인데..

괜찮아..

다 잘될거야.

그렇게 마음 먹으며 또 기운을 내 본다.

혹독한 겨울 기온이 잠깐 불어온 온기에 녹아 내리듯이..

그렇게.. 이 마음의 번뇌도 녹아 내릴줄 믿는다.

괜찮아..

다 잘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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