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끈지끈 거리는 두눈과 머리의 통증은...
오늘도 영~ 신통치 않게 가시질 않는다.
특별하지도 않는데 몸이 괴로우니..
마음도 무겁다.
어제는 재민오빠 생일 초대 받아서 점심먹고는
언니가 풋샵에 들려서 발맛사지를 받게 해줬다.
집근처에 있던것 생각만 하고 있었지 들어가 보지 않았는데...
괜찮은 곳이다.
다음엔 랑이랑 영화보러가서 시간 남으면 한번씩 받아도 좋을듯.
여주시누네 조카녀석이 난데 없이 소집일이라고 왔다가 영주랑 내려갔다.
자욱한 안개길..
차안에 핸드폰 못챙기고 내렸다고해 다시 가져다 주고
아점 먹여서 고양터미널까지 바래다 주고 왔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라니..
아침 출근길..랑이 말이 생각난다.
오늘 사고 엄청 날것 같다는...
요즘 왜이리 크고 작은 일들이 이렇게 크게 일어나고 있는지..
마음이 답답하고 아프다.
커피를 하루에 한잔 정도만 마시라는 말에..
이제는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시간에 한잔 마셔본다.
이것도 못할 노릇이군...
그래도 두잔은 마셔야지..ㅋㅋ
친구가 생각나는데...
이상하게 손가락이 옮겨지질 않는다.
친구야도 같은 마음일까?
참다운 벗은 초대 해야만 나타나고
어려울때는 부르지 않아도 나타난다.
의미가 있는 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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