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커피미소

니엘s 2015. 11. 13. 09:51

 

 

하늘빛이 흐릿하니 빗방울이 떨어질듯 묵직한 아침이다.

오늘도 좀 가볍게 가주었으면 참 좋으련만.

모닝커피 타서 출근하던 길에 철물점에 들어갔더니

주인이 바뀌었다며 사모님이 방긋 웃으며 인사를 하는데

기분좋은 미소에 우리도 방긋~!

커피한잔 마시라는것 사양했더니

원두커피 있다며 적극권장하셔서 한잔만 달라니

두잔을 주시는 덕분에 오늘아침 커피는 나누는 정이 넘친다.

궂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안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마실수 있는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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