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은혜를 경험했다.
참 좋으신 하나님.
그렇게 직접적인 말씀으로 전해주시는데...
혼자서 듣는 자리가 아닌..
랑이와 함께 들어야 했고..
랑이 입술에서 끝내 고백을 들으셨다.
아멘.
정말 오랫만에 기업은행 지점장님을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들을 들춰내 주셨고..
잘 하고 있다고 위로를 받으며
랑이의 힘들고 고단했던 시간을 보듬으시며
혼자서 싸매서 낑낑거리지 말라고..
이렇게 인도하시는것은 우연이 아닌 그분의 섭리가운데 이루어지는 만남이라며
예배생활 열심히 하고 기도생활을 늦추지 말라고 하셨다.
좋으신 하나님..
내 마음을 살피시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이렇게 귀한 시간을 허락하시며
꼭 들으시겠다고.. 그 마음을 이끌어 인도하시겠다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막대기와 지팡이로 보호하시며
이끌어 내신다.
어느때까지 일까요...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해하는 이 마음을 위로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이 모든 은혜에 감사함으로 고백합니다.
주님만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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