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
나를 나답게 표현하지 못하고 나를 덮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내가 마음 편히 쉴수 있는 내 공간인데...
내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게 됨을 느끼게 된다.
이런 주기적인 답답함이 몇년에 한번씩 찾아오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이유
블로그를 닫을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시점인것 같다.
지금도 그렇다.
그냥 일상을 나열하며 서술하는 공간인데..
난 그럴듯한 표현으로 꾸미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런 가식적인 삶의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언제 멈추고...
언제 가야 하는지..
인생에도 그런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