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인생에도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다

니엘s 2016. 2. 19. 10:19

 

 

언제부터였을까...

나를 나답게 표현하지 못하고 나를 덮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내가 마음 편히 쉴수 있는 내 공간인데...

내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게 됨을 느끼게 된다.

이런 주기적인 답답함이 몇년에 한번씩 찾아오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이유

블로그를 닫을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시점인것 같다.

지금도 그렇다.

그냥 일상을 나열하며 서술하는 공간인데..

난 그럴듯한 표현으로 꾸미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런 가식적인 삶의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언제 멈추고...

언제 가야 하는지..

인생에도 그런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다.

 

 

'커피한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밝은 보름달을 보면서  (0) 2016.02.21
하늘담은 커피한잔  (0) 2016.02.20
장작난로불 앞에서  (0) 2016.02.18
모닝커피~  (0) 2016.02.18
개구리 한쌍  (0)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