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는 또 다르게 하루가 햇살가득 담은 미소로 시작한다.
기온도좀 오른거 같고..
맑고 투명한 파란 하늘이 나의 시아를 사로 잡는다.
따스한 물을 커피포트에 담아 올려 놓고
창문넘어 풍경에 마음을 내려주니
타다닥~ 소리내며 물이 끓었다고 알려준다.
살짝 고민했다.
달달한 믹스커피한잔 마실까...
향좋은 헤즐럿 한잔 할까...
결국 첨가물 없는 아메리카노 한잔 내려서
저 파란 하늘을 담아 본다.
오늘은 너를 넣어서 저어줄거야..ㅎ
심심할까봐 새한마리 후한 인심처럼 날아든다.
고마워~!
오늘도 기분 좋은 출발로 알맞은 첨가물로 녹아지는 하루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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