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발전 같은...
누구 말대로 살얼음판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내가 바쁘면 다른 사람도 다 바쁘다는 사실을 다시금 경험해가며
오늘도 살아가기 위한 전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한주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아침이 오고 저녁이 오고 새벽이 어떻게 찾아오는지도 기억하지 못할정도로..
하루가 제발 길기만을...
내일이 찾아오지 않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빛의 속도로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가며 보낸다.
주일아침에 느닷없이 묵은지계란찜이 먹고 싶어서 친정엄마에게 전화드렸더니
울딸 너무 너무 고생하는데...엄마가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주책없이 눈물이 주루륵~
엄마가 걸어오신 그 길을 다 걸어가는 과정이니 괜찮다고 씩씩해 하면서도
이런 부모 마음이,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위안을 주는것이구나 싶은 마음에
또한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
힘든 시간이지만..
나는 아직 괜찮다고 또한 으쌰으쌰 해보며..
이 한주도... 고단할지라도.. 감사함으로..
그렇게 파이팅~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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