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하러 아침 바리를 하자고 재안한다.
아이쿠야~~
랑이는 덥석 그 약속을 붙잡고...
아침에 눈뜨니 아침공기가 상당히 쌀쌀하던데...
두툼하게 겹겹이 껴입고 달려 소요산 근처 식당으로 주차하고 들어가니
손이 시려워서 따스한 물부터 찾게 된다.
그래도...
신나게 달리고 앉아서 먹는 아침식사 맛은 일품이다.
골프장 근처라 자주 들리는 곳이라고.
아직 주행중 코너부분이랑 스타트할때 약간 초보모습 보이는것만
좀더 보완하면 좋겠다는 랑이 말에 씨익~ 웃어보며
가을맞이 마중하듯 나갔다 온것 같다.
그런데 오후 햇살은 이렇게 따사로우니..
아침바리때 사진 찍어 준다고 내리더니 자기 핸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나갔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액정값이 어차피 많이 나올터이니 그냥 바꿔 달라는 거지..ㅠㅠ
핸폰 바꾸러 삼성전자 매장에 들렸다가 시간이 좀 걸려 구경하다보니
이번에는 텔레비젼까지 구매하는 아이러니를~
아무튼.. 오늘도 의도치도 않고..
생각지도 않은 지출을 해가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건 내 계획에 없던건데..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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