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타고~

가을날 번개 만남

니엘s 2016. 11. 16. 18:34

 

 

내치수업받고 있는데..(11/15)

랑이한테 카톡이 왔다.

몇시에 끝나냐고 묻기에 12시 했더니

동아씨가 점심번개 쳤다며 목동으로 가자고 한다.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집으로 가서 출발.

목동파라곤에 가니 그곳에서 보릿골식당을 운영하시는

로앤가족 형님을 소개시켜 주신다.

랑이랑 갑장인 또다른 친구도 만나게 되고..

73년생 후배도 만나고..

그렇게 점심 식사가 이어지고 커피 한잔 마시다보니

저녁시간이 되고..

또다른 약속이 잡히며 이번에는 연남동으로 출발..

태은언니네 로앤가족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만나도 서먹한 없는 편안한 인연으로..

할리라는 특별한 감정에 묻어나는 진한 향기가 이런것인가 싶다.

식사후 또 커피한잔 마시며 수다 삼매경..

어찌 이들을 말리리요..

급기야는 묻지마 12월 베트남여행까지 선약이 되어 버렸다.ㅋ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는 인연이 허락되어 감사하다.

오늘도 동아씨 또 톡이 왔다.

저녁먹자고..ㅋ

애니꼴 가나안덕으로 출발..

태은언니네는 시동생이 이번에 사고가 있어서 병원에 계시는 중이라고.

그래도 사이좋은 부부 티 팍팍 내는 우리들..

안닮은듯 닮아가는 모습들이 참 이쁘다..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나간 길에..

이렇게 이쁜 언니 동생을 만나게 되다니..ㅠㅠ

신경좀 쓸것을..

혼자 듣는 조용한 야상곡 10곡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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